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마음의 법칙
마음의 법칙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마음의 법칙이라니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알 수가 있는 걸까? 하며 읽어나갔지만 사람의 마음의 작동원리를 이야기하는 것이 더 맞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감정을 숨겨야 어른스러운 일로 치부되며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마음 내키는 데로 마구 분출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 마시길. 느끼는 대로 진솔히 받아들이고 느끼면서 나의 생을 살아가야 하고 타인의 감정 또한 나와 다를 수도 있다고 그럴 때는 어떻게 처신을 해야 옳은 행동인 지도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하는 일마다 재수가 없다고 느껴질 때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야 된다고 한다. 내가 보는 시야에서 벗어나서 다른 시점으로 새로이 바라보는 것도 필요할 듯하다.
잘나가는 친구랑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그 친구와 난 다르며 끊임없이 비교할수록 비교의 덫에 빠져버려 나 자신만 초라해질 뿐이라는 그래서 비교를 멈추고 주변에서 내가 행복을 느낄만한 일을 하며 성취도를 높이고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 더 좋은 해결책 아닐까 생각이 든다.
상대방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자기중심주의의 함정에서 결혼생활의 대부분의 실패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공감 능력이 없어서 실패한다고 하는데 일방적으로 상대방에 계속 맞추어주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생각이 든다. 점점 지치고 힘들다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그러다가 상대방은 점점 더 요구하는 것이 커지게 되어서 버겁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니 타인과 타인이 만나서 함께하는 결혼이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생각이 든다.
또한 충고는 먼저 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으며 나와 달리 친구나 지인도 각자의 가치관에 따른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충고보다는 위로가 필요할 것이며 혹시나 충고가 필요하다면 그때 해도 늦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