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 K-시체를 보는 사나이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더 비기닝 ①,②
공한 K
공시생 남시보는 어느 날 길을 걷다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시체를 보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미친 사람 취급을 당하며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허위신고죄로 경찰에 연행된다. 서류를 작성한 뒤에 화장실에 가서도 목을 맨 경찰관 시신을 발견하고 이야기하지만 그곳엔 시신은 없다. 그는 도대체 왜 헛것을 보는 걸까?
사실 남씨 집안에는 월남전에서 전사하셨다는 할아버지 또한 남시보와 같은 증상이 있었다고 해서 집안 내력인듯하다. 그러다 그가 다니는 학원 옥상에서 여성이 뛰어내려 죽은 듯한 시체를 보게 되어 사전에 막아보고자 예의주시를 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던 여성을 미리 구해내지만 경비원이 오해로 그녀를 덮친 치안으로 오해하여 또 경찰서에 가게 되지만 민 팀장님의 도움으로 범인 취급을 받지 않게 된다. 또한 자살미수에 그친 그녀 또한 얼마 전 택시를 하던 아버지가 폭행으로 사망을 해서 한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던 것이었다.
그가 본 죽은 시체들은 그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후에 경찰관의 죽음으로 민우직 경찰관이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면서 그를 숨겨주고 같이 수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소재는 미래에 죽음을 보는 것에서 시체로 옮겨져서 어디선가 본듯하지만 이야기로 재미있게 잘 풀어내면 좋겠지만 소설 속의 인물들이 모두 80년대의 드라마나 소설 속의 인물처럼 무공해급 순수함이라서 지금의 나에겐 좀 맞지 않았다. 지나치게 착하면서도 남일에 너무 열심히 인듯 하거니와 악당 또한 빌런이란 본업에 충실한듯하기도 하고 너무 밋밋하고 진부하게 돌아가는 이야기라서 재미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