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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체셔캣 2019. 10. 17. 12:43

 

 

 

 

시끄럽고 소란스런 여름보다는 할일을 마쳐 홀가분해 보이는 휴가받은 나무들이 보이는 겨울이 좋으며 환한 낮보다는 퇴근 후에 집안의 아늑한 밤을 좋아합니다.(네~에.물론 물어보시진 않으셨지만요.)

 

color는  cobalt  blue, jade, pale blue, pansy, Twilight Purple, forest green 정도.

 

writer는 Romain Gary , Umberto Eco,  Patrick Süskind . Pablo Neruda, 기형도 인데 책읽기를 좋아해서 수시로 바뀝니다.

 

artist 는   Edward Hopper , Johannes Vermeer , Toulouse-Lautrec , Vincent van Gogh ,Vilhelm Hammershoi -bed ...

            Eugene Atget  , Sandy Skonlund , Bill Brandt, Alfred Stieglitz ,Edward Weston , Cindy sherman 등을 좋아합니다.

 

Music은 Classic과 Jazz처럼 조용하고 잔잔한 음악을 좋아하는 듯 하지만 이것 또한 책읽기에 좋을 뿐더러 윗층소음과 옆집 개짖음에 신경이 덜쓰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인데요. 십대 때 들은 가락이 있어서 인지 브릿팝,메탈과 락음악도 OK.

좋아하는 음악가들은 The Alan Parsons Project, Sting, Martha Argerich, 스웨덴 세탁소, 김필, 박효신, 이소라, 자우림, 디어클라우드, Pat Metheny, Stan Getz,  Amy Winehouse, Coldplay, Adele, Danien rice, Oasis, Radidhead, Metallica 등등이 있다.

그때그때 다르거나 잘 생각나진 않네요.

 

식성은 채식 위주로 먹으며 좋아하지만 순대로 인해 가끔 육식도 하며 빵순이라도 모든 빵을 애정하진 않습니다. 

특히 POUNDCAKE와 scone을 좋아하며 pastry와 Macaroon, Dacquoise는 줘도 않먹습니다.

Coffee는 Americano를 주로 먹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폭탄 칼로리의 거대한 Frappuccino를 일년에 1~2번 정도 먹을 때도 있습니다.

국수종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잔치국수부터 Spaghett에 이르기까지 다 애정하는 셈이구요.마라맛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기류는 즐기지 않지만 타인이 먹을때 같이 있어주기도 하고 다른 반찬을 지분거리면서 고기를 제외한 나머지를 함께 먹기도 하면서 자리잡고 앉아있습니다.

단 내키지 않는 자리는 식사거부를 함으로써 불쾌감을 표하기도 하지만 그런 자리에서 먹다가 급체한 적이 있어서 건강상 이유로 먹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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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싫어하는 것은 댓글로 마구 딴지를 걸고 쓸때없이 다짜고짜 친구하자는 분들. 

어릴 때부터 낯가림도 심하고 지속가능한 오래 공들이는 사이를 중시하며 이미 한번 곤혹스러운 일을 겪어서 오해사는 일은 아예 금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일촌,이웃사촌 기타등등은 정중히 사절하고 싶습니다.

 

나는 나에게만 친절한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동안 너무나 나를 몰아붙이며 비판하고 차갑게 방치했기에 이제라도 멈추고 나라도 나의 편에 서주려고 합니다.

이젠 나에게 따스한 사람이 되어보려고요.

그래야 타인에게도 따뜻한 사람이 될수 있다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