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독서노트

이호준 -걸으면 보이는

오후의 체셔캣 2022. 2. 20. 10:51

걸으면 보이는

이호준 사진 에세이

 

 공무원 생활을 하며 40대 이후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계에 부딪히셔서 아침마다 걸으며 찍으셨다는 걷는 사진가 라길래 궁금증에 보게 되었다.

무심히 넘기기 쉬운 사소하고 작은 것들을 눈여겨보며 그것을 소중히 바라보며 기록으로 남기고 자신의 느낌을 적는다는 것.

타인의 시선은 어떤 것을 특별하게 볼까 하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다.

나 또한 걷는 것과 찍는 것을 좋아해서 무엇을 보게 될까 했었다.

때론 매번 보는 것에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생활의 기록으로서의 사진을 보여준 부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