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윌슨-메트로폴리스
메트로폴리스(원제 : Metropolis)
벤 윌슨
P.234 15~16번째 줄: 상상상해 볼 수는 있다.- 상상해 볼 수는 있다.
P.394 5번째 줄 : 멀러- 멀리
P.477 밑에서 2번째 줄 : 동네는 자동자 소유주들에게 - 동네는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총 14장의 단락으로 도시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 고대 도시 우르크를 시작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죄악의 도시 하라파와 바빌론, 국제도시였던 아테네와 알렉산드리아, 쾌락과 목욕을 좋아한 로마, 다채로운 식도락의 즐거움 바그다드, 자치도시 뤼벡, 상업과 교역의 심장 리스본과 믈라카, 테노치티틀란, 암스테르담, 카페인 공동체와 사교 런던, 지상에서 자리 잡은 지상의 지옥인 산업 혁명 맨체스터(에인절 메도)와 저주받은 땅 시카고(리틀 헬), 파리 증후군 파리, 마천루가 드리운 그림자 뉴욕, 섬멸 바르샤바, 교외로 범람하는 욕망 로스앤젤레스, 역동성이 느껴지는 미래 도시 라고스 등 기원전 4000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5,000년의 대도시들의 흥망성쇠를 볼 수 있다.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도시생활의 압력에 적응하고 극복하는 방안을 발견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대도시는 경제적 중심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지니고 있기에 여러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시골생활에 비해 일자리, 의료와 교통, 편리성으로 인해 점점 더 도시로 인구는 쏠리게 된다. 단적인 예로 코로나 19로 인해 서울로의 젊은 층의 집중화 현상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대도시의 삶은 우리의 정신을 병들게 하기도 하고 과밀화된 사람들로 인해 새로운 질병이 쉽게 퍼질 수도 있고, 환경오염으로 폐나 기관지에 악영향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 점들이 과연 옳은 것일까 이야기하고 교외와 변두리 지역의 도시로 속하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도시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도시 발전의 실례를 들어 도시를 이루고 사는 인류의 역사를 말한다.
책을 집필하기 위해 많은 전문 서적들과 나라의 도시들을 방문하고 긴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도시들을 보며 가졌을 작가의 생각들이 650 페이지에 달하여 쓰인 걸 보니 도시는 하나의 유기체처럼 탄생과 죽음으로 오늘날에도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한국의 카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혼자 거주하는 젊은 층의 집은 협소하거나 가족이나 거주인과 공유하기도 하는 등 사생활의 제약이 있어서 카페가 공부방 겸 타인들에 둘러싸여도 넓은 공간을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또한 창업하는 입장에서도 비교적 진입이 쉽고 경제적으로도 소자본으로 출발할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카란다 나무: 예쁜 보라색꽃이 핀다. 여행프로에서 보라색상 가로수를 본적이 있는데 바로 그꽃.
Suburbia(서버비아): 도시교외의 생활방식.
자단나무(Rose Wood) : 장미향이 나며 붉은 색상도 있다고 함.중국인들이 선호해서 마구잡이로 벌채했으나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