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마슨즈-너를 죽일 수밖에 없었어

 

너를 죽일 수밖에 없었어

(원제: Silent Scream)

안젤라 마슨즈

 

 영국 블랙컨트리 지역 사립학교 교장 테레사 와이어트가 욕실에서 살해된다. 그 사건을 사교성은 담을 쌓은 일중독자 킴 스톤 형사가 맡게 된다.

 피해자 테레사가 과거 보육 시설 부지였던 곳의 밀튼 교수가 보물이 묻혀있다는 소문으로 발굴사업에 관심을 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협박장을 보낸 사실 또한 밝혀낸다. 또다시 톰 커티스가 살해되고 희생자들은 과거 보육원이었던 크레스트우드에서 일하던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아낸다.

 킴형사는 우디 경감의 지시를 어기면서 보육원 부지의 공터를 조사하고 공터에서는 10대 소녀의 백골화된 시신들이 발견된다.

후에 과거 경비원이었던 아서를 만나고 헤어진 후에 아서가 뺑소니차에 치여 사망하게 된다. 그러다 당시 원장이었던 크로포트가 집에서 뒤에서 칼에 찔려 병원에 이송된다.

 연속으로 이어지는 살인 사건과 10년 전 시신들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가를 킴과 브라이언트가 파트너로 일하며 서로 티격태격하며 충실히 일하는 케빈과 스테이시가 경찰팀으로서 차근차근 조사를 하며 진상을 밝힌다.

보호받아야 할 미성년자를 약취 폭행, 살해를 일삼는 그들이 죽거나 체포되어 다행이었지만 너무나 늦게 밝혀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항상 진실은 너무나도 느리게 드러나는 것만 같다.

그런데 이 작가의 책이 또 다른 표지로 이 책을 포함한 3권이 나온듯 하다.어떨까 싶기도 하네요.